익산시가 지난달 29일 제2산업단지 내 인쇄회로기판용 적층판 제조업체인 ㈜두산전자BG를 방문해 노사협력 발전을 위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행정은 ㈜두산전자BG 노동조합 임원들과 간담회를 나누고 이어 현장 및 생산관리자와 간담회를 통해 노동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목용 ㈜두산전자BG 익산공장 대표는 “노사간에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선진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근배 두산 노동조합익산지부 지부장은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의 대가가 제대로 보상 받는 기업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노사상생 협력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정헌율 시장은 “정목용 (주)두산BG 익산공장장과 노동조합 임원들을 만나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우리지역의 노사문화가 상생화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전자BG는 부지면적 87,615㎡(2.7만평), 2017년 기준 매출액 1,681억, 고용인원 213명으로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과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OLED 소재(형광/인광용 발광층 및 공통층), 연성회로기판(FCCL) 및 방열기판과 같은 특수 CCL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15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OLED사업부), 16년 디스플레이의 날 장관 표창 수상하며 창의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전자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