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연

전북도의원 제3선거구에 도전하고 있는 배수연 예비후보가 마한백제문화권 개발 등 ‘역사문화예술도시 익산 만들기’를 위한 문화정책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익산의 역사문화예술 분야 최대 현안으로 ▲마한백제문화권 개발 및 체험 공간 확충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의 관광상품화 및 활성화 ▲각종 축제 및 예술과 관련된 문화재단의 합리적 운영과 정책개발을 꼽았다.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는 ▲금마 서동공원 내 ‘호수공연’ 개발 제작 및 문화상품 활용 ▲여산 천호산권 둘레길 조성 및 순교자 문화상품 활용 ▲나바위 및 천호성지 순례자 관련 공연예술상품 개발 및 관광자원화 ▲쓰레기장 처리 및 개발과 관련 들꽃축제 개최 및 시민 휴식공간 활용 ▲영등시민공원 ‘종교극 festival’ 개최 및 문화예술상품 활용 ▲익산시립예술단(창극단, 시립극단)의 설립·운영 ▲익산문화재단의 운영 효율화 및 자립화 추진으로 연구개발 기능 확대 ▲역사문화예술상품 개발 제작 등을 제시했다.

배 예비후보는 “찬란한 2000년 고도역사문화를 갖고 있는 익산시를 살아있는 ‘역사문화예술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익산시가 마한백제문화의 본산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이와 관련된 문화자산을 발굴·개발·육성·제작·판매라는 과정을 거쳐 문화예술상품으로 특화하는 한편 관광과 연계해 굴뚝 없는 문화산업을 활용한 ‘행복한 힐링도시’로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선행돼야 하는 것은, 충분한 식견과 경험을 갖추고 문화적 마인드를 갖고 있는 후보들이 이번 6·13 선거에서 정치권에 진입하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