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철 예비후보

익산시의원 다선거구(남중·신동)에 도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인철 예비후보가 “신청사는 반드시 현 위치에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청사는 시의 중심에서 시민이 오며가며 항상 들를 수 있는 곳에 위치하는 것이 최고”라며 “지금의 청사 위치가 지역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익산시의 신청사 건립 추진 소식에 남중동·신동은 물론 익산시민 모두 쌍수를 들고 환영했지만, 의회에서 신청사 건립 위치를 두고 시의원간 의견충돌이 있었고 이를 두고 혹시 신청사 건립이 또 무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신청사가 만약 다른 곳에 지어진다면 익산시 중심지역인 남중동·신동 지역의 주변 상가는 문을 닫게 되고 시청 업무 관련 사무소들도 모두 떠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면서 “익산세무서도 이전을 추진 중인 중차대한 시점에 신청사 건립 위치 문제로 더 이상 소모전을 벌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젠 대승적 차원에서 신청사 건립이 현 위치로 확정돼야 한다”면서 “청사건립은 어느 개인의 일이 아닌 우리 30만 익산시민의 일이기에, 더 이상 위치 문제로 논란을 벌일 시간이 없다”고 피력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