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선거구 재선 도전.. 지역구 지원 확대 포부 밝혀

윤 영 숙 의원

익산시의원 바선거구(영등2·삼성)에 도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영숙 예비후보가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과 ‘지역구 예산 지원 확대’를 표방하며 재선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재선에 당선되면 의원간 토론회와 공부를 활성화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타 지역구에 비해 예산 지원이 지지부진한 바선거구에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면서 재선도전의 배경을 밝혔다.

의정생활 후반기에 뜻이 맞는 선배·동료 의원들과 함께 조례를 만들고 연수·토론회 등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새롭게 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봤고, 지난 4년간의 공부와 경험을 바탕으로 재선에 당선되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바선거구에서 유일하게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그는 “지역구를 위해서도 집권여당 재선 의원이 한명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부송동 화물터미널 주변 환경개선 ▲노후화된 아파트 환경개선 ▲아동병원 심야 진료 확대 지원 ▲학교주변 안전을 위한 순찰 강화(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디자인 사업 지속적 시행 및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익산시 전체 조례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조례는 폐지하고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조례는 그 원인을 파악해 개선하는 조례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포부도 내비쳤다.

한편 윤영숙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익산시지방채상환기금설치및운영조례와 익산시영구임대아파트특별지원조례 등 6개의 조례를 제정 및 개정(대표발의 3개)했다. 또 전반기 2년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시정 전반에 대해 기초를 익혔고, 후반기 2년 동안에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복지와 환경에 대해 견문을 넓히는 한편 행정에 대한 감시·견제 능력을 키웠다. 이외에 공인회계사로서 예산 분야에 있어 충분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