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도 효과만점 ‘역시 야무진 김수연’ 호응

친환경 ‘미니 전기차’가 선거운동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의 미니 전기차를 유세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는 바로 익산시의원 가선거구(오산·모현·송학)의 정의당 김수연 후보.

김 후보는 2014년 시의원 당선 당시 자전거 유세에 이어, 이번 미니 전기차 유세로 지나는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1인용 미니 전기차는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지나는 시민들마다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역시 야무진 김수연’이라는 호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크기가 작아 어느 곳에나 주차가 편리하고 주행시 이목을 집중시켜 치열한 선거전에서 홍보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환경녹색도시를 지향하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실천을 해왔던 김수연 후보는 “미세먼지 저감 차원에서 친환경 선거운동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트럭 대신 전기차를 유세차량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수연 후보가 길거리 인사를 다닐 때면 어김없이 주변에는 노란우산을 펼쳐든 선거운동원들이 함께 한다. 색깔이 눈에 잘 들어오는데다 펴면 부피가 커져 인원수가 적은 선거운동원으로도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땡볕 아래를 활보해야 하는 선거운동원들에게 그늘막이 돼주는 1석3조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김 후보 측의 설명이다.

지난 2일 김수연 후보 유세 지원을 위해 익산을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김 후보의 미니 전기차를 보고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