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순 후보

익산시의원 라선거구(함열·황등·함라·웅포·성당·용안·용동)의 민주평화당 김유순 후보가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를 표방하며 도시정비, 환경공원 조성 등 주민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 때마다 각종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선거 이후에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이 반복돼 지역민들의 마음을 아우르지 못해 왔다”면서 “이제는 후보들이 지역발전에 대해 자신의 소견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선택을 받는 정책선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정비사업과 주민생활환경공원 조성사업, 복지, 농업 등 4가지 공약을 내놨다.

먼저 그는 “중심가 도로망 정비 일환으로 함열·황등 중심가 전선주 지중화 사업 추진, 구역별 소규모 주차장 확보, 함열 버스터미널 추진을 통해 교통적체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주민생활환경공원 조성사업으로 함열 동지산 산책길 조성과 황등역·충혼탑·황등산업을 연계한 추억의 마을체험길 조성, 함라 고택단지 준 관광단지 조성, 용동저수지 물빛공원 추진, 성당포구와 용안 용머리로 이어지는 강물체험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체험형 농촌생활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선거 때마다 모든 후보가 공약했으나 지금까지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황등 지역 고도제한 해제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현재 노인복지관 시설을 확충하고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하며 마을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철 기숙형 마을경로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함라 장점마을처럼 환경오염배출 사업체 인근 주민들 건강관리를 위해 마을보건지소 설치를 추진하고, 함열·황등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세워 지역 학생들의 공부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민지원 사업으로 농민 완전월급제 현실화, 지역별 특용작물 재배지원 확대를 통한 농민소득 창출, 여성농민 생산 농작물 우선 매수사업, 여성농민 행복바우처제도 개선, 농업기금 조성을 통한 농업재해 보상금 현실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