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를 향한 힘찬 도전” 다짐

신임 박철웅 부시장

신임 박철웅 부시장(57)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6일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의사 출신인 박철웅 부시장은 전북도 보건위생과장, 보건환경연구원장, 공무원교육원장, 복지여성보건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서 익산시 현안사업 추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6일 출근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간부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바로 업무파악에 들어간 박철웅 부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자 글로벌 식품시장의 중심 도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익산에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1,500여 익산시 공무원과 함께, 30만 익산시민들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를 향한 힘찬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해 6월 부임 이후 풍부한 행정경험과 남다른 업무추진력, 특유의 리더십으로 공직사회를 이끌고 주요 현안을 챙기며 익산발전에 이바지해 온 김철모 전 부시장은 전북도 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지난 5일 이임식에서 “민선 7기 확실한 성장 동력과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익산시가 호남의 3대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대로 찾아가길 바란다”며 “익산시를 제2의 고향으로 간직하고 익산 발전을 염원하는 응원군이 돼 앞으로 펼쳐질 익산시의 영광과 기쁨의 순간을 함께 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