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도시이미지 제고 및 방문객 만족도 향상

익산시가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맞이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편안한 숙박시설 제공을 통한 익산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방문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시는 위생업소 대상 손님맞이 업소 내·외부 환경개선과 친절·청결을 위한 서비스 교육을 6개 분야 7회 1,55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손세정제나 소형복합찬기 등 음식문화개선 홍보용품 9개 품목 4,439개(4,500만원 상당) 물품을 음식점에 보급하고 편의시설 및 입식테이블을 설치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일반음식점 주변에는 여름철 초화류 5,250본을 비치해 꽃향기 가득한 품격 있는 업소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편안하고 쾌적한 잠자리 제공을 위해 편의시설 확충과 객실 및 침구류 소독 철저, 친절한 응대는 물론 숙박요금 과다 징수를 근절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전국체전 대비 숙박업의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숙박업(숙박 205, 목욕 50, 세탁업 229) 484개소에 대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업소의 고객 안정성 확보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먹거리 측면에서는 백제고도 익산의 특색 있는 대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모범음식점 60개소 지정 관리, 맛집 선정 추진과 향토음식점 발굴·육성이 진행 중에 있으며, 지정이 완료되는 9월경에 음식점 지도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 식중독 예방과 관련해 경기장 주변 및 숙박업소 주변 1,708개소에 대해 7월중 전수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정례브리핑에 나선 유창숙 복지환경국장은 “전국단위 대회를 맞이해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머물며 안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성공적인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