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개발센터와 상호 발전을 위한 MOU도 체결

익산패션주얼리연구개발센터(센터장 민충기)에 주얼리 꿈나무들이 북적였다.

지난 10일 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교장 이교식) 주얼리디자인과 학생과 교사 80여명은 익산 보석박물관과 미륵사지, 익산패션주얼리연구개발센터 등을 방문해 보석도시 익산의 찬란한 문화를 체험하고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특히 익산의 주얼리 특화산업단지인 패션단지를 방문해 현장중심 직무능력을 습득하고, 공동연구개발센터 및 유턴기업 3개사 견학을 통해 교실에서만 배웠던 주얼리 관련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와 성동공고는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 개발, 교원 및 학생의 산업체 현장 참여, 위탁교육 및 협동강의를 통한 상호 발전적인 산학협력, 취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기술 정보의 교환, 도서·자료·기자재의 공동활용 및 제품개발,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등 기타 협력이 가능한 모든 사항을 담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교식 교장은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와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데 지속적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충기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장은 “지역 구분 없이 청소년들이 취업을 위한 자신들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해 익산권역 내 대학 입학과 더불어 지역 주얼리산업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