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충 영 위원장

김진규 부위원장

제8대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3선 김충영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초선 김진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지난 16일 제210회 임시회를 통해 구성된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김충영 위원장과 김진규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수연·박종대·신동해·이순주·한상욱 의원이 선임됐다. 이들은 오는 2019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며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내년도 본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김충영 위원장은 “민선 7기 재선 정헌율 시장이 이제 나름대로의 소신을 가지고 익산시의 성장동력들을 찾기 위해 많은 정책을 추진하면서 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서 시작 단계부터 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들은 협력하고 지원하겠지만, 별로 필요치 않거나 불요불급·선심성 예산 등은 잘 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익산시는 큰 행사인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다”면서 “대외적으로 익산시 위상이 걸려 있는 체전이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올해 말에 편성되는 내년 본예산은 시장 공약을 비롯해 시정 전반에 걸쳐 한해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것인 만큼, 신중을 기해 꼼꼼히 살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선의 김충영 위원장은 자전거의원이라는 애칭을 가질 정도로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주민친화적 생활정치인이며, 풍부한 의정경험과 합리적인 사고로 지방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익산갑 사무국장과 제7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중앙·평화·인화·마동 지역구에서 최다 득표하며 당당히 3선에 성공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