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김용균 의원이 중앙동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 원도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가스 보급, 오수관 연결, 주차장 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제21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동 일원에 5년 동안 250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한마디로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업추진시 원도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 오수관 연결, 주차장 확보 등 주민 숙원인 기반시설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과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정부 공모에 선정된 중앙동 일원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역주민을 포함해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및 지역 내 자발적인 상생협력을 유도해 도시재생의 이익을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는 선순환구조 구축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기존 재개발(토목건설) 중심의 성장정책을 지양하는 대신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보전하는데 방점을 두고, 상권활성화·생활환경개선·문화관광 사업 등을 통해 낙후된 도심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도시의 양적 팽창을 지양하고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시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성장가능성이 풍부한 익산의 발전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 제8대 익산시의회 의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재가설 공사로 인해 7월 14일부터 전면 통제에 들어간 평화육교와 관련해 사고위험 및 주민불편 해소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