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유재구)가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현장을 방문해 경관개선과 거점공간 조성 등 관련 사업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기획위는 제210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5일 문화예술의 거리를 방문해 관련부서로부터 사업 진행현황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계획을 파악하는 등 실태점검에 나섰다.

문화예술의 거리는 2017년 개관한 아트센터를 거점으로 토요상설프로그램, 주민과 함께 하는 라디오 방송, 거리 내 입점 공방들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솜리예촌 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공간이다.

기획위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문화예술의 거리의 경관개선과 거점공간 조성 등 현장과 주변 여건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사업추진에 문제점이 없는지를 살펴봤다.

기획행정위원들은 그동안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더욱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재구 위원장은 “문화예술의 거리가 익산의 지역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주요사업에 대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