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 이하‘지원센터’)가 지난 8일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 이하 경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태진 지원센터 이사장, 김상동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前장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식품산업 인재양성과 클러스터 입주기업 기술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세부 협약 내용은 ▲교육, 연수, 현장실습, 인턴십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의 개발 및 공동진행 ▲학생의 취업 및 창업에 대한 협조 및 지원 ▲교수 현장 연수, 기술지도 및 경영자문 ▲학술 및 기술 정보, R&BD, 연수 프로그램의 공동연구 및 개발 등이다.

지원센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경북대학교 3개 식품관련 전공학과(식품생물공학, 식품소재공학, 식품응용공학)와 유기적인 산학협력으로 식품산업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북권역 학계 위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온 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이 전국단위의 인력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윤태진 지원센터 이사장은 “경북 거점 명문대인 경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원센터와 경북대가 힘을 합쳐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식품산업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