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참여연대(공동대표 이학준·지규옥·황치화)가 창립 20주년 사업으로 지방분권 시대에 맞는 주민중심의 재정운영 필요성을 알리는 시민아카데미를 진행한다.

6월 13일을 시작으로 총 5강좌로 이뤄진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방분권 시대에 맞는 주민중심의 재정운영의 필요성과 이로 인한 주민 삶의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또 우리가 살고 있는 익산시의 재정상태를 분석해 보고 현실에 맞는 재정운영전략 수립을 통해 내 삶이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6월 13일(목) 첫 강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이 ‘문재인 정부의 지방재정 정책과 추진현황’을 주제로 강의에 나서며, 6월 14일(금)에는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책임연구원이 ‘지방재정과 주민 삶의 변화’, 6월 20일(목)과 21일(금)에는 익산참여연대 이상민 사무처장이 ‘익산시 재정현황 분석’을 주제로 각각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또 6월 27일(목)에는 나라살림연구소 우지영 책임연구원이 ‘익산시 새로운 재정운영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에 나서고, 종합토론도 예정돼 있다.

매 강좌는 저녁 7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3층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월 10일까지 링크 접속(https://forms.gle/sTaoHudUZoox4YFU6)을 통한 신청서 작성이나 익산참여연대 전화(063-841-3025)를 통해 신청(선착순 30명)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간단한 간식과 교재가 제공되며 참여 정도에 따라 수료증이 교부될 예정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우리의 세금, 우리 손으로, 우리들에게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