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동 행정복지센터 진출입 교량이 확장공사를 마치고 지난 10일 정식 개통됐다.

익산시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4억6,500만원을 투입, 2018년 10월 착공 이후 9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기존교량 옆에 추가로 교량을 신설했다.

신설된 교량은 폭 13m, 길이 19m로 차량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기존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됐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양측에 인도가 설치됐다.

동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유천생태습지공원 인근에 지난 2018년 신축됐으나, 진출입하는 기존 교량이 1차선으로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사고 위험이 컸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교량 개통으로 행정복지센터와 유천생태습지공원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통행 편의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성이 확보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