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임산부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관리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원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100% 이하 가정으로 확대돼 보다 더 많은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는 사업의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상반기 수혜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4일간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89%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고, 분야별로는 제공 인력의 출퇴근 시간 엄수 94%, 제공 인력의 서비스 친절도 92%, 서비스 권유 의사 87%, 서비스의 경제적 도움 89%를 기록했다.

개선 사항으로는 건강관리사의 직업의식 및 위생의식 개선, 성실하고 친절한 업무자세,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교육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미흡사항을 개선하도록 협조 요청했으며 건강관리사의 위생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요청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만큼 출산장려 사업에 총력을 다해 아이 낳기 좋은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