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정헌율 시장이 축산악취 저감제 선정 관련 철저한 검증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지난 6월 24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축산악취 저감과 위생해충 방제 등 환경 및 시민건강과 관련된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축산악취의 확실한 저감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검증된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악취저감장치 및 저감제 업체선정 과정에 신중을 기해 여름철 축산악취 저감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어릴 적 동네마다 뿌리고 다니던 것이 연막소독인데 이것은 경유에 희석한 소독제여서 눈에 보이는 현상은 있지만 시민들 건강에는 해롭다. 시정을 추진하는데 있어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기존 연막소독 방식을 올해부터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으로 변경한 것을 칭찬했다.

또 “하지만 기존 연막소독에 비해 가시적인 효과가 없어 시민들은 소독을 아예 안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민원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건강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시민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널리 홍보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지역업체 우선계약이나 친절행정을 추진하는데 있어 직원들의 인식이 초반과는 많이 달라졌다”며 “지역업체 계약 우수사례 발굴에 대한 칭찬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친절행정도 서로 응원하고 기운을 북돋우며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또 “국회에서 추경 관련 일정이 재개된 만큼 국가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고 “직원들의 휴가계획을 사전에 미리 조사해 개인휴식 보장은 물론 업무에도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