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복지 위한 예산 증액 필요”

“도시재생뉴딜, 하드웨어 아닌 소프트웨어”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제218회 임시회에서 2019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되는 각 부서별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재구 기획행정위원장은 “익산시민아카데미를 그동안 위탁사업으로 진행했는데 정책개발담당관이 신설된 만큼 직접 익산시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해 시민이 정책을 만들고 시가 정책에 반영하는 지역의 대표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진 부위원장은 “익산시에서 하반기에 개최되는 인구정책 시민토론회가 우리시에 꼭 필요한 토론주제 및 토론자 선정을 통해 심도 있는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연식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의 효과를 위해서는 산업단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부서 협업을 통해 기업유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영 의원은 “익산시에서 전라북도 사랑의그린PC 사업에 기증한 노후 PC가 정비 후 보급될 때 PC가 필요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방법, 선정기준 등의 안내를 적극적으로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해 의원은 “대학생 단기 인턴 사업에 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가 부족해 보이며, 참여대상을 익산 소재 대학생으로만 한정하지 말고 익산에 주소를 둔 지역 대학생으로 확대해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순주 의원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 비중을 높여나가길 바라며, 지역의 맛집 홍보 등 익산을 새롭게 홍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호 의원은 “익산시가 보석, 백제문화, 여성친화, 효문화 등 다양한 도시이미지를 홍보하고 있지만, 도시를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서 미래 성장이 가능한 우리시만의 중점 이미지 강화에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석 의원은 “2018년부터 인구감소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데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해 보이며, 내년 예산 편성시에는 부서별로 인구증대와 관련한 예산을 편성토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원 보건복지위원장은 “최근 언론상에 재가장기요양기관 보조금 횡령 등의 문제가 오르내리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찰서 등과 긴밀히 협조해 철저한 지도점검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임선 부위원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지원되는 언어발달교육이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추진되기 바라며, 교육종료 후에도 아동의 발달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연계사업이 추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숙 의원은 “효 문화도시 사업추진과 관련해 세미나 등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관련 용역을 통해 적절한 계획을 수립해 익산시의 특성이 반영된 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수연 의원은 “도서관별로 자료 중심의 특화된 도서관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모색해 보기 바라며, 다문화지원에 대한 사업구상 및 인권도서 전시회 등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규 의원은 “읍면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상반기 예산집행 실적이 저조한데 연중 균형적으로 집행해 대상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재동 의원은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학대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외부기관에 의뢰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 바라며, 학대 아동에 대해 전문기관의 사례관리를 통해 재학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숙 의원은 “익산시는 청소년 인구에 비해 청소년 관련 업무 예산 비율이 낮다고 생각하며, 청소년 시설 기능보강 및 청소년 복지를 위한 예산 증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형택 의원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의 기부식품이 복지시설에 집중 지원되고 있는데, 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균형 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열 산업건설위원장은 “익산 쌀 제주지역 공급과 관련해 타 지역 쌀과 익산 쌀의 공급가격 차이를 반영해 지원계획을 세우고 제주지역에 익산 쌀을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욱 부위원장은 “지역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희망농정위원회와 농업회의소의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행정에서 가이드라인 등을 적절하게 마련해 방향성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균 의원은 “서동축제, 국화축제 등 우리시 행사에 자매결연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방안 등 익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법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대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의 준비로 1단계 사업의 활성화가 중요한 바, 현재 분양계약 대비 가동기업 수가 적은 편이므로 분양기업의 착공을 독려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병직 의원은 “서동농촌테마공원이 특색 있는 익산의 관광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능보강 및 주민참여, 서동공원과 연계 등 공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병홍 의원은 “새뜰마을 사업은 주거생활 인프라 구축 등 하드웨어가 주가 되지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프로그램 개발 등 소프트웨어 위주로 추진돼야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될 수 있다”며 “사업별 목표에 맞게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오 의원은 “송학동 학곤선 도로 확·포장사업 등을 비롯해 올해 계획된 사업들이 추진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동연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익산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 진행시 기업과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행정이 중간역할을 잘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