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25일 미래농정 자문단 정례회를 열고 친환경농업의 고품질화와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정례회는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이 주재했으며, 김영재 전국친환경연합회장과 익산지역 친환경농업 농가 등이 참여해 친환경농업의 지속적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시의 전체 농작물 재배면적 1만8,255ha 중 친환경 재배면적은 3.2% 정도(596.ha)이며 벼, 밀, 보리 등 식량작물은 친환경 농업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친환경농업을 통해 농업환경을 보전함으로써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고 친환경 인증제도 개선, 친환경농산물의 규모화 및 조직화, 공공급식의 확대 등을 통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촉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친환경농업을 통해 농업환경을 개선하며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제고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