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팀이 제59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펜싱팀은 여자 사브르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 가운데, 김지연 선수가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안산시청 최수연 선수를 15대1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서울시청 윤지수 선수에게 13대15로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안산시청에 39대4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선수단이 부족한 가운데 동메달을 획득하며 익산시청 펜싱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 펜싱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대외적으로 우리시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