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익산시민 여러분!
갑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역동적인 기운으로 목표를 뛰어넘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망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길 염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뚜벅뚜벅 한걸음씩 앞으로 걸어왔습니다. 지난 시간 이러한 역경과 시련에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도전과 혁신으로 헌신해 온 상공인과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시민 여러분의 노력과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올해도 고금리 지속과 건설경기 불황, 전쟁리스크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상존해있지만 하반기부터는 다소 안정화되는 국면으로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특유의 역경을 딛고 고난을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줬던 우리 기업인들은 이번 경제위기 상황 역시 지혜롭게 극복해 내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기업인 여러분!, 익산지역 또한 그 어느 해보다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익산이 교통과 물류중심도시로서의 이점을 살려 식품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찾아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익산상공회의소에서는 지역 상공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입니다. 또한 지역 상공업의 위상강화와 상공인의 권익증진을 위해서도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부적으로는 회원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임직원 업무능력 증진을 위해 기업 맞춤형 교육, 기엽경영지원센터, 상공인 협의회 활성화, ESG 공급망 지원센터 운영, 국가기술자격검정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기업인 여러분 모두 새해에는 더욱 더 굳은 의지로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성과를 거두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익산상공회의소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으로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