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원광가족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원광가족 여러분!
저는 2023년을 시작하면서 기본을 바로 세우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두렷한 통합과 혁신’의 기치 아래 성장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개혁을 추진하였고, 지역사회와 다방면으로 교류하며 유기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상생의 기틀을 마련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해의 활동으로 성과도 상당 부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원광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학의 미래는 구성원 모두가 그 사명을 다하는 과정을 통해 결정될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이 주는 불편함을 극복하고 생존과 도약을 위한 두렷한 통합과 혁신의 길에 올라야 합니다. 멀어 보이는 목표라 하더라도, 뜻을 모아 묵묵히 전진해야 합니다.

지역혁신의 중심기관으로서 지 · 산 · 학 · 연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 사회와 상생의 길을 찾는 책임은, 우리가 완수하여야 할 과제입니다.

또한,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의 고유역할에 더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ESG가치 실현의 주체로서 선도적 역할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원광가족 여러분!
올 해는, 이곳 신용벌에 지성의 횃불이 타오른지 78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유일학림으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 원광대학교는 위기 때마다 슬기로운 대처와 혁신으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올해는 우리가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든 일들의 성과가 만개하기를 염원합니다. 이 염원은 여러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위로인 동시에 따끔한 채근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힘을 합쳐 원광대학교와 구성원의 미래를 바꾸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저 또한 총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올바른 대학 운영과 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올 한 해 원광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가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