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익산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지난 3월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청년들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청년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익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내용은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전 분야에 대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로 청년 일자리 아이디어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할 경우 익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전자 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익산소식란에 게시된 ‘익산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계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심사 기준은 실현가능성, 효과성, 효율성, 창의성 등이다.

시상은 대상 1개 팀 2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 각 100만원, 우수상 2개 팀 각 70만원, 장려상 2개 팀 각 50만 원 등 총 7개 팀에 640만원이 수여된다. 단 접수현황 및 심사결과에 따라 시상등급 및 팀 수는 변경될 수 있다.

이영성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이 원하고 청년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과 청년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서는 중앙동 문화의 거리 내에 신축 중인 ‘익산시 청년문화소통 공간’의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정감 있게 부를 수 있는 명칭 공모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