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메르스 및 가뭄극복·재해예방 등 2015년 정부 제1회 추경분에 반영된 특별교부세 5억4,000만원을 확보해 재해위험지구 및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망성면 오동정천 소하천 정비사업에 1억6,000만원 ▲금마면 외산천 소하천 정비사업에 8,000만원 ▲함열읍 와리 532-22(와리 1) 급경사지붕괴 위험지역 정비 4,000만원 ▲웅포~나포경계(웅포 3) 급경사지붕괴 위험지역 정비 2억원 ▲여산면 호산리 천일지구 급경사지 위험지역 정비 6,000만원 등으로 2014년 정밀안전 점검 및 2015년 국가안전대진단 결과와 정비가 시급히 필요한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통해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는데 투입돼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공공복리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경기침체로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당면한 시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시민의 안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