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대표

극지방 여행가이자 익산문화재단 홍보대사인 김완수(익산농기계 대표) 씨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1일 김완수 대표는 “우리 지역은 전국 농기계의 40~50%를 생산하는 농기계의 메카이며 농촌진흥청에 이어 농업기계 연구 검사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이전하는 지역으로 농기계의 중추 역할을 하는 지역이지만, 한국 농기계 50년 역사 이래로 호남에서는 한 번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배출한 적이 없는 인물 부재의 지역이기도 하다”면서 “이제는 호남의 시대를 맞이해 많은 농기계인들의 숙원과 염원을 짊어지고 힘껏 매진할 것이며, 많은 도움과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대한민국 500여개 농기계 업체를 대표하면서 대통령 해외 순방시 수행뿐만 아니라, 천안 국제농업기계박람회와 익산 전국농업기계박람회, 상주 전국농업기계박람회 등 3대 박람회를 직접 주최하고 있다.

오는 7일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3층 대강당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는 제28대 이사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현재 익산농기계 김완수 대표를 비롯해 (주)아세아텍 김신길 대표와 (주)명성 이인현 대표가 후보자로 등록해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완수 대표는 “500여 한국농기계업체의 대표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고향인 익산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특히 우리 익산이 앞으로 세계적인 농기계의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농기계 김완수 대표는 익산 출신으로 농업분야에서만 35년 근무해 왔다. 그간 남북농기계 교류협의회 총무 및 전국 중소농기계 업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익산 문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익산 기네스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