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대 익산국토청장에 권석창 국토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이 임명됐다.

국토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실시된 국토교통부 인사이동에서 대통령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공공기획국장 등을 역임한 권석창 단장이 신임 익산국토청장으로 발령됐다고 전했다.

이어 권석창 청장은 지난 1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권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안전한 호남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토청은 호남지역 도로와 하천의 건설과 관리는 물론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호남지역 전체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모든 업무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는 정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첫 해로, 정부정책에 발맞춰 호남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계획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권 청장은 “공직사회에서 청렴하지 않은 공무원이 설 자리는 더 이상 없다”며 “본인과 가족은 물론 동료와 조직에까지 큰 아픔을 주는 행동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권 청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정부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는 등의 관록을 자랑한다.          
                             

  장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