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훈 전 시의원

익산시의회 3·4대 의원을 역임했던 서동훈 전 시의원이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의 밑거름이 될 것을 자처하며 전북 도의원 제1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익산의 천문학적인 부채와 지속적인 인구의 감소, 구도심 상권 몰락이 빚은 지역의 불균형 개발 등 암담한 지역현실을 더 이상 후손들에게 대물림 할 수 없다”며, “시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정치, 시민의 눈물을 가슴으로 아파하는 정치, 시민의 한마디에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치, 눈치 보지 않고 할 말을 하는 정치로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익산 시의회 3·4대 의원을 지냈다는 일말의 책임감으로 무너진 익산의 자부심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 왔다. 그간 원도심과 역세권 지원조례를 제정했고, 익산 남서부권 개발에 관련된 최초 용역발주 제안을 했기 때문에 익산 남서부권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설명하며 “익산 남서부권은 새만금의 최대 배후도시이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암담한 지역현실을 극복하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밝은 익산의 미래를 물려줄 수 있다. 새만금의 배후 허브도시로서 교육 및 주거환경이 으뜸인 도시, 시민의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해 다시 일어서는 익산시를 전북도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그는 남성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행정학석사)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행정학 박사 과정에 있으며, 익산 시의회 3·4대 의원을 역임하고 원광대학교 산학교수로 재직했다.

의정활동 당시 참여자치연대 선정 ‘최우수 시의원’과 뉴스21선정 ‘대한민국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새정치 익산 안심연대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