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박경철 익산시장은 첫 인사에서 현 직급에서만 20여년동안 근무한 3인의 공무원에게 승진의 영광을 안겼다.

인재발탁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검증 과정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박 시장이 이들 3인의 공무원을 발탁한 것. 이들의 그동안 정직한 노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이라는 영광을 얻게 돼 선후배 및 동료 공무원은 물론 주위 사람들과 기쁨을 나눴다.

20년만에 승진의 영예를 얻은 이들은 누구일까.

먼저 꽃길조성, 도시 숲 가꾸기, 산림사방사업 등 녹지 환경 조성을 위해 묵묵히 업무에 임해온 정창영(녹지직 6급) 씨와 7급 공채를 통해 익산시에 공직의 첫발을 내리며 영등동 및 부송동 택지개발과 웅포관광지개발 등 익산시의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들을 추진해 온 배진호(시설직 7급) 씨, 농지전용허가 및 용도변경허가, 불법농지단속 등 농업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온 허창재(농업직 7급) 씨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그동안 승진에서 번번히 제외됐었다.

박경철 시장은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오로지 시민과 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적극 발굴하여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