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 이전 및 광역상수도 전환 관련 예산 전액 삭감
시장 및 부시장 업무추진비 일부 1억1,000만원 삭감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지난달 25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7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 상임위원회별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익산시 사무의 위임 개정조례안을 비롯한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특별회계 당초예산 8,687억원에서 954억원(9%)이 증액된 9,641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사해 불요불급한 예산 13억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했다.

그 중 관심을 모았던 본청의 10개 과의 북부권 이전과 관련한 함열출장소 등의 리모델링 사업비 7억3,000만원 전액과 광역상수도 전환 관련 용역비 4억원 전액, 시장과 부시장 업무추진비 일부예산 1억1,000만원이 삭감됐다.

조규대 의장은 폐회사에서 “회기 중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심의, 현장방문 등 열정을 담아 의정활동을 해준 동료의원과 의회 발전에 성원을 보낸 시민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