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개원을 앞두고 있는 익산시의회가 당선인 간담회를 갖고 시의원으로서의 권한과 역할, 의정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6일 시의회에서는 6·4지방선거를 통해 시의회에 입성하게 된 2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과 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요령 및 기법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교육을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지방의회 관련 국내 최고 권위자인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강사로부터 지방의원의 권한과 역할 및 그 훌륭한 수행방법, 의사진행 요령 등 실무에서 가장 필요한 항목으로 2시간 동안 이뤄졌다.

익산시의회 재선 이상 의원들은 “초선의원들에게 의정경험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시민을 위한 시의회를 만드는 데 원칙과 기준을 삼는 조언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으며, 초선 의원들은 “의회에 주어진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대립과 갈등보다는 협력하고 함께 노력하는 가운데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또한 “시대적 상황에 부합하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발전적이고 모범적인 익산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받아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교육을 마친 당선의원들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의회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의회 전체가 평화롭게 공존해 나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