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이한수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익산을 전국 최고의 효문화도시로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8일 그는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의 꿈과 도전이 이제 큰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이러한 기대감과 더불어 우리 사회는 세대 간의 가치 갈등과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해체와 노인문제 등 다양한 실버복지 문제에 노출돼 있다”며 “이 같은 문제 해결책이 바로 효(孝)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의 정(情)과 효(孝)에 기반을 둔 공동체적 문화유산이야말로 인간 삶의 질을 결정하는 기반이 될 것이며, 지역갈등과 이념을 뛰어넘어 세대간 소통과 익산발전을 위한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이제까지 발표된 내용과 더불어 기숙형 경로당 추진, 효문화체험지원센터(충효관)와 실버건강문화센터 설립, 실버카페를 통한 일자리창출, 전국 최초 아파트 공동급식시설 구축, 효문화 실천 분위기 확산 등을 제안했다.

그는 “앞으로도 효문화 장려를 위해 지역적 관심을 끌어내 효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효 문화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