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계파 꼭두각시놀음에 발목 잡힌 개혁공천과 공정성
변화 열망하는 시민들과 함께.. 왜곡된 정치 심판해야

도의원 제1선거구 이창필 후보가 철저하게 계파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썩어 문드러지고 참혹하게 유린당하는 작금의 정치상황을 시민과 함께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천명했다.

이 후보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참여경선의 핵심적 가치인 공정성은 사라지고, 공천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민의가 철저하게 왜곡되고 유린당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는 비전과 능력을 갖춘 후보를 공정한 규칙에 의해 선발하겠다던 새정치의 정신을 완전히 말살해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낸 도당 공관위의 특정 계파 꼭두각시놀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성을 상실하고 민의를 왜곡하고 유린한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대신,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 여러분들께 직접 시민공천장을 받아 지역의 가치와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서류 50점, 면접 20점, 여론 30점의 기준을 가지고 작성된 배점표를 기준으로 해서 이뤄진 전북도당 공관위의 도의원 경선후보자 선정과정에서 “5명의 후보에 대한 면접이 30초 자기소개와 질문 2개로 진행돼 겨우 5분 남짓 진행됐다. 또한 해당 후보자에게 탈락 이유와 배점조차 알려주지 않았다”며 공관위가 원칙과 기준은 물론 최소한의 책임 있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시의원 지역구에서는 후보 선출을 위해 여론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청년전략공천을 확정하는 정당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행위를 서슴치 않았다”며 “일련의 공천과정에서 공관위의 원칙도 기준도 없는 구태정치가 시민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망국적 계파정치가 개혁공천의 발목을 잡았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미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원칙과 기준 없이 그들이 적시한 시행세칙마저도 지키지 못하며 도박전과가 있는 후보를 선출한 새정치는 죽었다”며 “이제는 투사의 모습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밝힌 이 후보는 “익산시민은 저잣거리의 모리배 정치가 아니라, 철저하게 시대의 소명을 담고 지역발전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가진 후보를 요구하고 있다”며 “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계파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참혹한 상황에 처해있는 작금의 왜곡된 정치상황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분연히 떨치고 일어서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성명서를 통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