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략산업국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2대 역점시책으로 일자리·민생분야를 선정하고 집중육성 및 성공적 추진을 통해 올해 7,740개의 새로운 일자리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일자리분야에서 3개분야인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시책추진을 통한 일자리, 그리고 여성 및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통해 총 7,7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민생분야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서민주거안정, 익산사랑운동 모두 4개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현재 조성중인 익산제3일반산업단지와 외국인전용공단,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의 미분양된 잔여용지를 연내 100%분양을 완료하고, LED집적화 단지 기업유치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패션주얼리 유턴기업 20개 업체를 유치하여 올해 4월 공장을 착공하고, 10월경 준공하게 되면 2013년에는 3,0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나게 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을 유치해 향후 2016년까지 10만명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한 청년 및 중장년층 일자리 등 공공분야 일자리사업과, 여성새일지원본부에서 여성일자리 추진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과 노인일자리, 자활근로 일자리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익산시의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과 상품권 할인지원, 소규모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대형유통시설에 대항하여 소규모 자영업자 및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별보증대출 및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 휴업일을 이행하며 나들가게상품 판매 지원 및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임대보증사업, 나눔과 희망의집 지켜주기, 가스시설개선 및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확대 등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수근 전략산업국장은 "2013년 전략산업국 2대 역점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살기좋은 익산,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