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익산갑, 예결위 간사)이 익산지역 주요현안 중 예산과 관련해 주력할 사업을 발표했다.

지난 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 의원이 발표한 주력예산은 국립익산박물관 승격, 황등 배수개선사업, 평화육교 재가설,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건립, 익산 광물자원 전시홍보센터, 고도 주민지원 사업 현실화 등 6개 사업이다.

이 의원은 “야당 예결위 간사는 당 전체 예산을 책임지기 때문에 지역구 예산만을 고집할 수는 없는 자리이지만, 지금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익산의 해묵은 현안만은 반드시 해결하고 갈 각오”라며 “이들 사업 외에도 대두되는 현안문제를 위해 팔을 걷어붙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관련 부처 장·차관을 미리 만나 현안 해결과 예산반영을 직접 독려하기 위해 30분 단위로 면담 일정을 잡아 회의를 이어가는 행보에 나선 바 있다.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후 예산을 챙겨서는 제 몫을 찾을 수 없기 때문.

그간 관련 부서 장·차관은 물론 실무국장까지 일일이 만나며 예산을 챙기기 위해 분주히 움직여 왔던 이 의원은 “익산지역의 주요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로 산적해 있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이견 차로 인해 예산이 반영되지 못하고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익증진,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효과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적극 추진을 다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