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의 어려움을 생생히 듣기 위해 현장행장에 나서고 있는 이한수 시장이 이번에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주)태광을 찾아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주)태광은 여성이 운영하는 회사로 여성친화도시 발전의 견인차를 도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제1공단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주)태광(대표 오희순)은 최근 공장 증축과 관련한 인허가 문제와 자금 사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이한수 시장은 지난 14일 현장으로 달려가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종소기업자금 2억원을 지원키로하는 등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아울러 (주)태광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회사관계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기업애로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주)태광 오희순 대표는 “여성으로서 기업을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한수 시장님이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도움의 손을 내밀어 주어서 무척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이한수 시장은 기업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기업애로 해소 현장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장행정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자금문제, 노사문제, 인력수급, 기타 행정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문제 해결에 협력하는 활동이며, 이같은 지원으로 기업인들의 익산시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주)태광은 자동차 부품(프레임, 크레크)을 생산하고 있으며, 45명이 직원들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고, 연매출 80억 규모의 회사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