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에 준공한 신흥정수장 홍보관이 어린이는 물론 익산시민 모두에게 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물 교육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이 운영하는 신흥정수장 홍보관은 우리 시 수돗물의 역사와 생산과정 및 물 아껴쓰기에 대한 동영상 상영과 처리공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공정도를 현관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우리 시의 자랑거리 10선을 홍보관 내부에 전시해 익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고취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익산시는 물에 대한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3,4월에 익산시 직원을 대상으로 정수장 견학을 실시해 그동안 1,100명의 공무원이 교육에 참여했다. 익산 시민들의 경우 현재까지 어린이를 비롯해 2,348명이 정수장을 방문, 수돗물의 안전성과 소중함을 배웠다.

특히 5월에는 2회에 걸쳐 워터투어를 실시, 수돗물 생산과정과 신흥정수장에서 우리시의 상수원인 고산 어우보 및 대아저수지 등 상수원 수로를 견학했다. 이 워터투어 프로그램은 신흥정수장 견학에 이어, 북부권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과정 탐방 실시로 먹는물에서부터 하수까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수돗물의 안전성과 물 아껴쓰기 실천 및 수질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상수관리과(과장 안재억)는 앞으로도 우리시민 모두의 생명수인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는 정수장을 개방해 수도행정의 투명성과, 수돗물의 불신해소는 물론 수돗물 안전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