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출신 익산시의회 송호진·이경애 의원이 최근 통합진보당을 나와 노회찬 심상정 의원이 이끄는 진보정의당에 참여하기로 했다.

송 의원은 지난 5일 탈당하고 진보정의당 창당 추진위 전국의원으로 참여했으며,  통진당 비례대표 시의원인 이 의원은 지난 7일 형식상 제명절차를 밟고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고 있지만 조만간 신당에 가입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현재의 통진당으로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없어 진보정의당에 참여키로 했다"며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나는 어느 계파도 아닌 국민 편"이라며 "오는 18일과 21일 진보정의당 전북도당 및 중앙당이 창립되는 대로 당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