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익산시 인구유입대책으로 일자리확보를 강조하며 공약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자립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사회경제활동에 중점을 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공동체 등의 연대활동과 더불어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로 인수공통병원, 첨단복합의료 연구소, 기타 R&D사업 등의 고부가가치사업을 하루빨리 이뤄야 한다”며 “창업 멘토제를 도입해 청년과 여성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99년 33만7,436명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해 온 익산의 인구는 올해 30만6,539명이며, 이중 사회활동 시작점인 20~30대 젊은 층의 인구가 3만8,835명으로 약 12%로 감소했다. 또한 2012년 전입인구가 4만6,222명인 반면 전출인구는 전입인구보다 4,017명 많은 5만0,239명으로 -16.4%로 조사됐다”며 “이 같은 익산시의 인구감소 원인을 분석한 결과, 고효율의 일자리가 없으며 저임금 근로환경과 노동 위주의 근로여건이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익산을 스스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