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제4선거구 박정훈 예비후보가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내년도 예산수립 단계에서부터 지역 내 중소토착기업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전북도와 익산시에서는 국내·외 기업유치와 더불어 유턴기업에는 각종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를 도입해 이에 따른 지원이 이뤄진 반면, 국내의 모든 역경과 어려움을 감내하며 지역에서 꾸준히 사업장을 지켜온 지역 토착기업들은 혜택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홀대받고 있다”며 “향후 전북도와 익산시 정책에서 이들의 경영애로가 반영될 수 있는 과감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토착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등을 비롯한 각종 장·단기 지원책을 쏟아냈지만, 이들 토착기업의 체감 자금사정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어 정부의 지원 대책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 채 겉돌고 있다”며 “이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중소기업을 비롯한 토착기업 지원업무가 중복되고 기관간 조정이 원활하지 못해 정책의 효율성이 떨어지며, 지자체의 중소기업과 토착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충실히 반영하기보다는 중앙정부의 시책을 그대로 답습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민선 5기가 출범한 지 4년, 지자체들이 노력을 경주해 나름의 성과를 얻기도 했지만 지역토착기업들에 대한 지원책은 멀어져 있어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표들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지자체가 지역토착기업의 특성을 조사해 경쟁력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10년 이상 장수토착기업에 대해 지역경제 기여도를 감안해 지방세 감면 혜택과 더불어 판로 확대를 위한 운송 택배비 지원 등의 실질적인 지원책 등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