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제3선거구 황현 의원과 제4선거구 김연근 의원이 제10대 전라북도의회 전반기 제1부의장과 행정자치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황현 제1부의장은 “전북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존중과 배려 속에서 신뢰하는 의회문화가 정착되도록 소통과 통합의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도의회 본연의 임무인 감시와 견제, 정책대안 제시 역할을 통해 민선 6기 전북도정의 목표인 사람과 돈이 모이는 300만 시대를 만들고 전북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연근 위원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자존감 있는 제10대 행정자치위원회로 품격과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며 “공정한 시스템에 주안을 두고 뛰어난 능력이나 환경을 타고나지 못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그늘막, 열심히 노력한 사람을 불평등으로부터 구해주는 장치에 귀를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정의 총괄기능을 관장하는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숙의와 담론의 장으로, 광역의회의 롤 모델로 세워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