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의 민간자원과의 특별한 약속을 통해 어려운 이들을 위한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달 30일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대성메디칼, ㈜백년기업씽크공장, ㈜성호철관, 온누리친환경 농업회사법인, 우리들소아청소년과, ㈜쿨테이너 등 6개 협약기관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대성메디칼 양경진 부사장, ㈜백년기업씽크공장 김정혁 대표, ㈜성호철관 송재관 대표이사, 온누리친환경 농업회사법인 장연규 대표, 우리들소아청소년과 김용권 원장, ㈜쿨테이너 임관빈 대표가 참석해 나눔 실천을 위한 특별한 약속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대성메디칼에서는 가정용 건티슈를 행복나눔마켓에 정기 후원하게 되었으며 ㈜백년기업씽크공장에서는 희망복지지원사업 사례관리 대상가구에 주방가구를 후원하게 되었다.

또 ㈜성호철관에서는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대상자에게 장학금 지정기탁 후원을 하고, 온누리친환경 농업회사법인은 익산시 푸드마켓에 매월 생산제품을 후원한다.

우리들소아청소년과에서는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아동세대원을 위한 각종의료서비스 후원을 약속하고 (주)쿨테이너에서는 자사 생산제품인 저온저장고를 익산시 푸드마켓에 설치하여 이용자가 신선한 식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공적자원과 민간자원의 연계를 통해 위기가구 및 사례관리 대상가구에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김장학 익산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꼭 도움이 필요하지만 연결자원이 없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지 못할 때 무척 안타까웠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더 전해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차상위 계층과 저소득 위기가구 등 도움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공적자원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도움을 주는 맞춤형 사례관리로 대상자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