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무소속 박경철(기호4) 후보가 ‘익산역사문화특별시’를 임기 내 추진해 한(韓)발상지(고조선 기준왕 이후) 삼한을 계승한 익산시를 세계적 신 한류 중심도시로서 K-POP을 넘어 관광, 식품클러스터, 의료, 무역 등의 전진기지화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익산시를 다시 오고 싶은 환경·문화도시로 건설할 것”이라며 “2,000년 고도(고조선 준왕, 백제무왕, 보덕국 3대 국가의 수도)의 역사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국제안전도시(WHO) 가입 추진,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적 경제효과 창출이 이뤄질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역사·문화·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개발은 외지인 방문을 유도할 수 있고 수익성 있는 많은 사업들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를 시민경제로 이어지도록 하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과 함께 타 지역 인구를 유입할 수 있을 것”이며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성공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전북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3% 정도에 불과하고 특히 익산은 더욱 미약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사회에서 철저히 낙후된 지역으로 공장 유치를 위한 여건 및 산업기반시설과 기업 지원제도 규모도 수도권과 경상도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취약하다”며 “얼마 전 송하진·유성엽 전라북도지사 후보들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정책이 생명(농업)과 환경을 우선했던 것은 이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이며, 익산역사문화특별시를 추진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역설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