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배승철 부의장(익산1)이 익산 남부지역 보건지소 신축비 가운데 전라북도 지원금 1억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혓다.

익산 남부지역은 다른 곳에 비해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가 많지만 기존 보건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의료사각지대였다.

이에 배 부의장은 동산동, 마동, 인화동, 평화동 지구를 포함한 남부지역 22억 9천5백만원 중 도비 1억3천4백만원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도시보건지소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이었는데, 국비에 대한 도비 및 시비가 따라붙어야 하는 사업으로 도비 확보가 필수 관건이었다.

배 부의장은 도비확보를 위해 관계부서와 예산부서를 찾아다니며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 남부지역에 도시형 보건지소가 없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했다"며 "동산역 보건지소 신축으로 수요자 중심의 보건복지 통합서비스가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익산 남부지역보건지소(동산역 도시보건지소)는 내년부터 대지 2,215㎡, 건축면적 994㎡(지상2층) 규모로 익산시 인화동에 건립되며, 건강생활실천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 맞춤형방문관리사업, 재활보건사업,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사업, 정신보건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