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선거구, 황호열 박윤배

오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의원 보궐선거에 네 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을 아우르는 ‘나선거구’에는 민주통합당 김충영(기호2.49) 후보에 무소속 김용균(기호4.63) 전 의원이 대항마로 나섰다.

어양동 팔봉동 지역의 ‘아선거구’에는 새누리당 박윤배(기호1.54), 민주통합당 황호열(기호2.53) 후보가 등록했다. 군소정당 후보는 없다. 

나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김충영 후보는 전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당 익산갑 사무국장으로 일한 적 있으며, 현재 미성화방을 경영하고 있다.

무소속 김용균 후보는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5대 익산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익산중앙체육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 박윤배 후보는 동국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삼성화재 리스크컨설턴트(RC)로 일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황호열 후보는 벽성대학 사회복지상담과를 졸업하고 같은 당 어양동협의회장 맡으면서 조경회사 및 골프용품점을 운영하고 있다.

부채를 제외한 순 재산 규모는 황호열 후보가 6억5,400만원, 김충영 후보가 3억5천만원, 김용균 후보 2억8,400만원, 박윤배 후보가 1억3,700만원 순이다.

네 명 가운데 범죄 전과자는 없으며, 병역의 경우 황호열 후보가 손가락을 다쳐 면제됐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