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제4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박정훈 예비후보가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및 가산점제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컨택센터 클러스터 구축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시행된 혁신도시에 들어설 공공기관은 국토전역을 대상으로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혁신과 특성화된 발전을 통해 자립형 지방화를 촉진함으로써 전국이 개성 있게 골고루 잘 사는 사회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인력채용 할당제 및 가산점제 상향 또한 예외일 수 없다”며 “전주·이서 혁신도시로 옮겨지는 농촌진흥청 외 11개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및 지방대 출신 가산점제 상향을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대생들이 실력을 갖추고도 취업시장에서 차별을 받아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지방대생들의 취업난은 우수인재들의 서울 등 수도권 쏠림현상을 부추겨 지방대 공동화현상을 불러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방대 스스로도 개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인력채용에 있어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및 가산점제 상향”이라며 “지방대 출신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및 가산점제 상향을 선거공약의 핵심으로 삼아, 지역인재를 일정비율 이상 의무 채용할 수 있도록 해 홀대를 받아온 지역 인재들의 공직 취업문을 넓혀 지역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며 강조했다.
아울러 컨택센터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서는 “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대형 컨택센터를 유치해 여성들의 더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컨택센터란 기존의 단순 전화응대 콜센터에서 IT산업을 기반으로 전문상담원이 전화·E-mail·홈페이지·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과거 콜센터에는 단순한 전화연결 기능만 있었다. 이제 좀 더 진화된 컨택센터 유치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수많은 식품기업들과 연계해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를 더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컨택센터는 기존의 전일제 일자리와는 다르게 하루 4시간 근무나 재택근무가 가능하며, 다문화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이 쉽게 취업할 수 있다.
그는 “현재 수도권과 광역권 도시에 집중돼 있는 컨택센터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자체에서도 컨택센터 유치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며 “익산에 들어서는 식품클러스터 구축과 연계된 컨택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해 갈수록 어렵고 좁아지는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획기적으로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