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전북지방경찰청장에 취임한 홍익태 청장은 20일 오전 10시 익산경찰서를 방문해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홍 청장은 경우회장, 경찰발전위원회, 자율방범연합회 등 경찰협력 단체장들과 인사를 나누고 적극적인 협조에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익산 치안을 위해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5층 대회의실에서는 190여명의 익산경찰관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권혁기 신동지구대장, 김우식 경위, 이일구 경위, 박은규 경사에게 행정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청장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현장 경찰관들의 어려움, 건의사항 등을 귀담아 듣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홍익태 청장은 현장, 주민, 기본과 원칙을 강조하며 “이 세 가지가 결국 한 시스템에서 맞물려 돌아갈 때 국민이 경찰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아울러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건이 힘들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홍 청장은 신동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현장근무의 어려움을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익태 청장은 “앞으로 여러분이 근무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