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은 재산을 누락 신고한 전정희(민통.익산을) 의원을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 위반 혐의로 6일 불구속 기소했다.

전 의원은 지난 4월 19대 총선후보로 출마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을 신고했는데, 2억935만원 가운데 1억8,683만원을 누락해 2,252만원을 신고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선관위는 누락현황을 조사한 뒤 같은 달 10일 검찰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의 재산공개 규정 위반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