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60.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5.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박 후보는 유효투표수 3,072만1,459명 중 과반 이상인 1,577만3,128표(51.55%) 얻었다. 이로써 첫 여성 대통령이 나왔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호남권과 서울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패배하며, 48.02%를 얻었는데, 박 후보와의 표차는 108만496표였다.

익산시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0.1% 낮은 75.7%(18만2,350명)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북 평균(77.7%)보다 2% 가량 낮은 것이었다. 무표효는 972표였다.

시민들의 86.04%가 문재인 후보를, 13.58%가 박근혜 후보를 밀었다. 선거결과에 대해 시민들은 민주당의 선거전략과 전술이 모든 측면에서 새누리당보다 못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안철수 전 후보로 단일화돼야 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군소후보들 중에서는 강지원, 김순자, 김소연, 박종선 후보 순으로 득표했는데, 이들의 총 득표율은 0.35%에 그쳤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