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지난 5일 10시 30분경 미륵사지 주차장에서 산악자전거 동호회 ‘MTB스카이’ 소속 회원 및 경찰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TB둘레길 순찰대’발대식을 열고 둘레길 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MTB둘레길 순찰대’는 익산경찰서 직원 중 산악자전거를 보유한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제주 올레길에서 벌어진 여성 살인사건을 계기로 순찰의 사각지대에 있는 둘레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발족됐다.

순찰대는 주 2회 정기순찰을 실시하며 주중 야간 특별 순찰을 실시하여 성폭력 등 범죄예방, 탐방로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 수렴 등 주민밀착형 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용식 서장은 “지역 동호회의 참여 유도 등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익산관내 둘레길을 걷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완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