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는 오는 30일부터 9일간 제152회 임시회를 열어 체육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14개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중앙체육공원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금마축구공원 웅포문화체육센터 등 6개 문화체육시설을 민간에 위탁하기 위해 의회에 동의를 요청하는 안건이 제출되어 있다.

이들 시설에는 총 23명의 일반공무원 청원경찰 무기계약직 직원이 파견돼 근무하고 있는데, 일부 의원들은 공공시설 민간위탁에 반대하고 있어 심의결과가 주목된다.

또 의료산단인 함열읍 다송리 231-2번지 4천450㎡에 국비17억원을 포함해 총 66억1천700만을 들여 130여 병동을 갖춘 노인요양전문병원을 신축하는 내용의 공유재산취득안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인화동2가27번지 일대 도유지 1천400㎡에 21억원을 들여 남부권 다기능 노인복지관을 설립하는 계획안도 제출됐다.

김경선 기자